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여수지역사회연구소(이사장 이영일)와 함께 여순사건 바로 알리기를 위한 지역전문가를 양성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7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된다.
'여순사건의 개요'를 시작으로 '여순사건이 미친 영향', '여순사건 특별법과 향후과제' 등 심도 있는 이론 강의와 참여자 발표수업 및 현장답사 교육을 15회 진행한다.
교육과정 80% 이상 출석과 발표수업을 통과한 수강생에게는 '여순사건 해설가증'이 수여되고, 향후 시민과 학생들에게 관련 강의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특별법 통과 이후 올해로 3년째인 지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매년 인기를 더해가고 있고, 왜곡된 여순사건을 바로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며 "여수의 아픈 역사인 여순사건에 대한 전국민적인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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