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는 창단 30주년을 맞아 상위권 도약과 홈경기 입장관중 증가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아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전남은 지난 25일 수원삼성과 홈경기에서 평일에도 불구하고 유료관중 6948명(원정석 654명 포함)을 기록하며 K리그2 19라운드 최다 관중기록을 기록했다.
올 시즌 지난해 보다 평균관중이 약 100% 증가한 전남은 수원(평균관중 1만734명), 안양(평균관중 4971명)에 이어 평균관중 4144명(지난해 2073명)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또 2024시즌 홈에서 9경기를 치른 전남은 총 관중 3만7295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총관중 3만7321명 기록을 조만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 주목할 점은 원정팀 총 관중 수가 1357명에 그쳤지만 지역민들의 사랑으로 전남의 홈경기장이 채워지고 있는 점이다.
이장관 전남 감독은 "전남드래곤즈를 사랑하는 지역민들 응원에 힘입어 현재 전남은 박진감 넘치는 공격축구를 하고 있고, 다득점 2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홈 팬분들이 환호하실 수 있는 득점과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 홈경기장에 많이 오셔서 함께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은 오는 7월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K리그2 2024 20라운드 경남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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