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은 지난 28일 금요일 오후 3시에 진안고원시장 주차장에서 화재 발생 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진안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1월 서천 특화시장 화재, 5월 서울 마장동 축산물시장 화재는 당시 많은 재산 피해를 발생시켜 전국의 시장 상인들에게 화재 예방과 초기 진압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심어준 바 있다.
진안고원 시장 상인들은 화재 초기 진압 및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화재경보, 고객 및 상인 대피 유도, 화재 진압, 의료구호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훈련이 종료된 후 진안소방서에서는 초기 화재진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진안소방서 관계자의 강평을 통해 이번 훈련의 중요성과 미진한 부분에 대해 논의하고 다음 훈련 시 보완하기로 했다.
한호수 진안고원시장상인회장은 "시장 안에는 식당에서 사용하는 기름, 의류 등 인화물질이 많아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사전에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기, 가스 등을 잘 관리하여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