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관내 반려동물 영업장 347곳에 대한 상반기 점검을 실시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실시한 반려동물 영업장 운영실태 점검은 동물복지에 기반한 반려동물 영업제도를 정착하고 운영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허가(등록)영업의 시설 및 인력기준(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 등) 준수 여부 △영업 허가(등록)증 배치, 개체관리카드 보관 여부 등 영업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영업자 의무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시는 지난 1월 영업자 스스로 반려동물 영업장 운영에 위반사항이 있는지 점검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표를 배부했다. 이어 2월부터 현장점검을 실시해왔다. 현장점검 결과 일부 미흡한 영업장에 대해서는 계도 및 시정조치를 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시는 건축물 무허가, 동물학대, 영업장 무허가(등록) 등 불법사항에 대해서 관련 부서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등 영업장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특히, 동물복지 민감업종인 동물생산업 60곳에 대해서는 하반기 추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반려동물 영업장 전수점검을 시작으로 수시점검을 통해 건전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산업문화가 안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동물보호·복지 민감업종은 운영상 미흡·보완 사항이 즉시 개선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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