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농협인 순천농협(조합장 최남휴)은 26일 원로조합원 복지증진 사업으로 생일을 맞은 최고령 김희수 조합원(101)을 방문해 축하했다.
순천농협은 원로조합원의 생활밀착 복지실현을 위해 지역별로 총 23명의 '우리마을복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80세 이상 원로조합원 가정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축하인사와 생일선물을 전달하고, 조합원 정서지원은 물론 건강 상태, 건의사항 등을 챙기며 조합원과 농협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김희수 조합원은 "오랫동안 조합원으로 있었지만 직접 조합장 방문 축하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며 "정말 감사하고 오랜만에 집안에 사람이 북적여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최남휴 조합장은 "농협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원로조합원님의 노고가 오늘의 순천농협을 만들었다. 원로조합원님이 건강하시고 만수무강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의 이념과 가치를 바탕으로 조합원 눈높이에 맞는 의미 있고 다양한 사업을펼쳐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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