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의회 이종섭 의원은 25일 해마다 확산되는 벼 병충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품종 조기 보급 등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제362회 장수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벼 병해충 피해예방과 피해농가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실시했다.
이종섭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으로 인한 벼 병해충 피해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보상이나 대책이 현실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을 지적하며 △새로운 대체보급종 선정 △지력 증진 △적기 방제를 통해 병해충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예방대책은 물론 농어업재해대책법, 농작물재해보험법과 같은 관련 법령과 제도를 개선해 농가가 인정하는 피해금액에 대한 온전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수군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재난과 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가 오롯이 농가가 감수해야 할 피해로만 여겨지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다”며 “벼농가뿐 아니라 모든 농가가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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