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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이재명 연임 두고 "대표가 얼마나 힘든 자리인가…이재명도 싫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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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이재명 연임 두고 "대표가 얼마나 힘든 자리인가…이재명도 싫었을 것"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가 재임에 도전하는 것을 두고 "대표의 개인 입장만 보면 매우 싫은 선택이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의원은 25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대표가 얼마나 신경 써야 될 게 많고 힘든 자리인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이 처해 있는 현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2년간 집권하면서 국가운영을 엉망으로 해놓고 우리 국민들이 그것 때문에 얼마나 힘들어하는가"라며 "사실상 많은 국민들이 민주당이라도 그것을 바로잡아달라고 하는 요청이 매우 크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실적으로 그 일에 중심을 잡을 분으로 보면, 이재명 대표가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시기 총선을 승리로 이끌었다"며 "또 매우 어려운 시기이기 때문에 대표 연임을 통해서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가 흩뜨려 놓은 국정 운영을 바로잡는 데 일조하라는 것 때문에 사실은 불가피하게 하고 있는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 당원들이 대부분 동의하고 있다"면서 "그런 측면을 잘 고려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4일 국회 본청을 나서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대표직을 사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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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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