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235개 공·사립유치원에 올해 2분기 유아학비 182억 1900만 원이 지원된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공립 100곳·사립 135곳 등 235곳 1만 7794명을 대상으로 소득수준과 국적에 관계없이 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1인당 지원 금액은 공립 월 15만 원(교육과정비 10만 원·방과후 과정비 5만 원), 사립 월 35만 원(교육과정비 28만 원·방과후 과정비 7만 원)이다.
올해부터는 5세 유아의 교육과정비 5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제공받는 누리과정(유아학비·보육료) 무상교육 기간은 3년을 초과할 수 없다.
기존 어린이집 보육료나 가정 양육수당을 지원받던 유아가 유치원에 입학하는 경우 반드시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를 통해 유아학비로 지원 자격을 변경 신청해야 한다.
박세권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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