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시민예술학교 ‘뮤지컬 살롱 in 세종국악당’과 ‘그림책에 담은 여주이야기’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민예술학교는 어린이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특성화된 문화예술 체험 및 감상 교육을 통해 여주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으로 생애주기형 평생교육을 실현하는 재단의 주요사업이다.
문화예술교육은 성인을 대상으로 바쁜 생활 속에서 뮤지컬, 회화, 연극, 글쓰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일상을 예술로 풍성하게 만들고자 기획됐다.
오는 25일부터 진행되는 ‘뮤지컬 살롱 in 세종국악당’은 공연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출가와 함께 뮤지컬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시간이다.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삼일 서경대 뮤지컬과 교수의 안내로 뮤지컬의 역사와 종류, 최신의 뮤지컬 트렌드를 살펴보며 단순한 취미로 뮤지컬을 즐기는 것에서 나아가 공연 분야의 전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제의 공연인 연극 <템플>과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를 직접 관람하는 체험학습을 통해 교실에서 배운 이론을 공연 무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입체적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어 7월 5일(금)부터는 시민이 그림책 작가가 되어보는 <그림책에 담은 여주 이야기>가 진행된다.
여주시민들이 함께 모여 가슴속에 간직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글과 그림으로 표현된 결과물을 그림책으로 엮는 이번 교육은 글쓰기,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이다.
마지막 회차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입체낭독극으로 표현하며 참여자의 예술세계를 연극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한해의 절반이 지난 지금, 바쁜 일상 속에서도 예술을 통한 쉼이 절실한 시기”라며, “뮤지컬, 글쓰기, 그림그리기, 낭독하기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예술학교 <뮤지컬 살롱 in 세종국악당>는 6월 25일부터 매주 화요일, <그림책에 담은 여주 이야기>는 오는 7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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