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하나새마을금고 조숭곤 이사장은 지난 20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정성주 김제시장이 김제하나새마을금고를 직접 방문해 홍보에 동참하며 이뤄졌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1인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 원까지는 연말정산시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10만 원을 초과할 시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개인의 자발적 고향사랑기부는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통한 지역발전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경제활성화 답례품 제공과 세액공제 혜택까지 1석3조의 효과가 있다.
조 이사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발생하는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 또한 시 장애인체육회에 재기부하며 장애인 체육활동 활성화에 이바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러한 조 이사장의 따뜻한 마음은 김제시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을 때부터 장애인 체육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현재도 김제시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 이사장은 “올해에도 작년에 이어 김제시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새마을금고에 홍보배너를 설치해 이용객들에게도 홍보하고 있다. 이에 새마을금고 직원들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뜻을 같이하고 주변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고향사랑기부로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2024년 사업으로 「치매 어르신 인공지능 돌봄 인형 지원 사업」과 「청년 근로자 출·퇴근 교통비 지원 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김제시는 지평선쌀 등 40개 품목의 김제의 정성이 듬뿍 담긴 다채로운 답례품을 제공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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