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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무단방치 공유자전거·킥보드 민·관 협력 해결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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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무단방치 공유자전거·킥보드 민·관 협력 해결책 마련

시, 9월 조례 개정 통해 전용 주차존 지정…사용료는 업체 부담

김포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공유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운영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대책을 마련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운영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방치된 기기를 신고하면 도심 일대 무단 방치된 공유 모빌리티 업체의 자발적 수거 등 신속한 현장 조치를 하기로 했다. 만약 업체가 무단 방치된 기기를 유예 시간 내 처리하지 않으면 시에서 견인 조치한 뒤 운영업체에 견인료를 청구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공유자전거 및 전동킥보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운업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김포시

시 관계자는 "시민불편은 신속히 해소하고, 실질적인 대책으로 더 나은 김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빠르게 현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9월 조례 개정을 통해 전용 주차구역을 지정과 해당 주차존 사용료를 업체에 부과하는 방식으로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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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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