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무장애 관광지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관광지·관광시설 20곳 내외를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무장애 관광지 컨설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이동에 제약이 많은 관광배려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광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누구나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지에 선정되면 관광지 인프라 개선 방향, 관광객 대상 특화프로그램 제안, 무장애 관광안내지도 제작·배포 등을 지원받는다.
신청 대상은 무장애 관광지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 소재 관광지나 관광시설이다. 도는 20개 내외 관광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경기관광공사 누리집(https://ggtour.or.kr/gto/) 공지사항 첨부파일 서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박양덕 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도 관광배려계층은 약 24%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며 “관광배려계층을 포함한 모든 도민이 동등하게 관광향유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도내 무장애 관광지 163개소의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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