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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개장 대비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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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개장 대비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보령시, 대천항수산시장 및 대천해수욕장 일원…"믿고 드실 수 있도록 단속·관리 강화하겠다"

▲보령시가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에 나선다. 한 수족관에서 원산지 표기가 된 어패류 등이 판매를 보관 중이다 ⓒ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대비한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천항수산시장 및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있을 이번 특별 점검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행해진다.

점검 내용은 진열된 품목의 원산지 표시 상태나 외관상의 형태 등을 조사하며, 재래시장, 수산물 도·소매점에 수산물 원산지 표시판 여부 등이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했을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5만 원 이상~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김영수 수산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수산물에 대한 신뢰를 한 번에 무너뜨릴 수 있는 원산지 위반 행위만큼은 반드시 뿌리 뽑겠다”며 “보령을 방문하는 손님들이 우리 시 수산물을 믿고 드실 수 있도록 단속 및 관리를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

보령시의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 대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횟감용·간편식 수산물의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과 원산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아져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여부를 확인하고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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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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