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가 마을커뮤니티공간 5곳을 추가 조성하고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한다.
구는 20일 마을공동체 5곳과 '마을커뮤니티공간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마을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은 단체별 최대 2000만 원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초 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 시행 단체를 공모해 도안2블럭베르디움, 대전아이파크시티2단지, 트리풀시티9단지, 열매마을5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신성동 마을공동체 마실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와 공동체는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마을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개방하고 공간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 수요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10개 마을커뮤니티공간을 운영중이며, 내년까지 총 20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커뮤니티공간을 이용하고 이를 통해 마을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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