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 2024' 개막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만나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품기술 및 혁신에 대한 논의와 교류의 장으로 국내외 식품산업 관계자들이 참가해 식품기술 분야의 최신 소식과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오프닝 컨퍼런스에서는 세계적인 식품기업들의 CEO들이 연사로 등장해 성공사례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식품 생산 방법,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소개됐다.
'월드 푸드테크 컨퍼런스 2024'는 총 3일간 진행되며, 전 세계적인 100여 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가했으며, 식품산업에 종사하는 수많은 전문가들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고 지식을 확장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참가자들은 앞으로의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어가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할 전망이다.
김춘진 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후위기와 초고령화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우리 농업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대안인 푸드테크 산업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기존의 식품산업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국내 및 해외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산업계 및 관련 학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8일 김춘진 사장은 서울 양재동에서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와 세계김치연구소 관계자들을 만나 김치 수출 확대를 위한 물류 효율화 등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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