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전북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완주군 오성한옥마을과 진안군 봉곡마을이 마을만들기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또 농촌만들기 분야에서는 장수군 계북면(기초생활거점사업)과 순창군 인계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각각 최우상으로 선정돼 중앙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된다.
전북자치도는 지역예선전 성격의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해 분야별(마을만들기, 농촌만들기) 우수사례 8개소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군 자체 평가를 통해 분야별 1개 마을씩 추천을 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의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마을만들기 분야 5개 마을과 농촌만들기 분야 3개 마을을 도 본선 참가 대상으로 선정돼 19일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발표평가에서는 마을의 우수사례를 인형극, 단체 율동, 마을 영상 제작 등을 통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참가지역 주민들의 열띤 응원이 어우러져 축제마당이 펼쳐졌다.
최종심사 결과 각 분야별 최우수상에 이어 정읍시 동곡마을이 우수상을 임실군 방동마을과 남원시 솔바람마을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농촌만들기에서는 군산시 임피면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에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분야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4개 마을은 9월에 개최되는 전국 행복농촌 마을만들기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하여 타 시도 마을과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자치도 농촌마을의 지역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자발적 주민참여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여 농촌지역이 새롭게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