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불친절 바가지 요금으로 인한 고객 불만 해소를 위해 제주 착한가격 업소 응원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재료비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 업소를 홍보하고, 이용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제주 착한가격 업소를 이용할 경우 퀴즈를 풀면 일정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본인이 방문했거나 알고 있는 도내 착한가격 업소를 퀴즈 정답과 함께 댓글로 추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자세한 내용은 비짓제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총 60여 명이 선정되며, 소정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공사는 참여자 댓글 중 추천 언급이 가장 많은 착한가격 업소에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 배달 애플리케이션(배달의민족, 쿠팡잇츠, 요기요, 먹깨비)을 통해 제주 착한가격 업소의 음식을 주문하면 소정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탐나는전’으로 결제하면 총 12% 추가 (기존 7%에서 5% 추가) 적립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고물가로 인해 모든 국민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착한가격 업소 이용이 제주 여행 중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제주도정과 함께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 여행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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