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인식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대전예술가치24' 공모를 진행한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매칭 그랜트형 후원매개사업인 '대전예술가치24'는 지역 문화예술인·단체가 직접 지정기부금 유치에 성공한 경우 수시 공모 선정을 통해 유치한 기부금의 최대 50%(매칭 상한액 1000만 원)을 보조금으로 매칭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대상사업 공고일로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되는 문화예술 사업으로, 지정기부금이 확정된 사업(서류 접수일 기준 사업 개최일이 최소 1개월 이후인 사업), 수혜대상 공고일 이전(공고일 포함) 거주지 또는 소재지가 대전에 있는 지역예술인·단체, 기부는 관내·외 기업·기관 등이다.
단 개인자격 후원은 할 수 없다.
사업 신청은 공모기간 중 수시로 접수할 수 있으며, 매칭지원을 희망하는 지역 문화예술인·단체는 지정기부금 유치 확정 후 기부금 채납절차에 필요한 서류를 취합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산소진 시 해당 사업은 자동으로 종료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대전예술씨앗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기업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매개사업을 통해 건강한 지역 문화예술후원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단은 지난해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신규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후원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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