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도내 150개 수출중소기업을 초청, 지난 19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경기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은 △전시회·행사·해외영업지원 △홍보·물류 지원 △해외 규격 인증 등 14개 분야 7500여 서비스를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직접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받는 내용이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1일까지 모집 기간 673개사의 신청을 받은 결과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최종 선정된 150개사를 설명회에 초청했다.
이번 설명회 내용은 △사업소개 △수출 기회 바우처 안내 △수출 바우처 윤리 청렴 교육 △우수 활용 사례 발표 등이다.
올해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의 총예산은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13억 7천만 원으로 편성됐다. 따라서 지원대상 기업 수도 대폭 늘어나 지난해 50개 사에서 150개 사로 확대했다.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은 “수출 기회 바우처사업은 기존의 개별사업 지원에 따른 서류작업을 간소화하고,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사업을 바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의 새로운 통상지원정책”이라면서 “도는 이번에 선정된 수출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수출 판로의 개척과 수출 지역의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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