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진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이 4회 연속 도당위원장 연임에 성공했다.
20일 국민의힘 전남도당에 따르면 국민의힘 당헌⸱당규와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에 따라 지난 13일 신규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 결과, 고영호 전 여수갑 당협위원장과 김화진 전 도당위원장 2명이 등록해 경선을 실시했다.
이번 선거는 전남도당 운영위원회 의결을 통해 선정된 도당대회 대의원을 대상으로 18일과 19일, 총 이틀간 모바일과 ARS 투표를 실시해 김 전 위원장이 선출됐다.
김화진 당선자는 지난 2021년 9월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은 이후 2022년, 2023년, 올해까지 모두 4차례 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 당선자는 "당원들께서 다시 한번 저에게 기회를 주신 것은 오직 전남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헌신하라는 명령일 것"이라며 "화합의 전남도당을 최우선으로 하고 전남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일념으로 전남이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당선자는 전남대 체육학 박사 출신으로 20대 대선에서 전남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22대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비례대표 22번을 받았으나 국회 입성에는 실패했다.
김 당선자는 오는 24일 개최되는 비대위 승인 절차 이후 임기가 정식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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