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여주시민회관 재생사업 추진에 따라 지난 17일 시민회관 철거에 앞서 현장시찰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시찰은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한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여주시민회관 주민협의체(대표 양종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시민회관 재생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과 향후 공사일정 브리핑, 시민회관 지하1층~지상4층, 옥상부 등을 둘러보고 시민회관 내·외부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철거 예정인 시민회관은 1984년도 5200만원의 주민성금을 포함해 총 60억원의 사업비로 지하1층~지상3층 총면적 2,179㎡, 430여석 규모로 1985년 군민회관으로 개관했다.
2013년 여주시 승격에 따라 시민회관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40년간 여주시민을 위한 각종 행사․공연, 관내 사회단체 사용 등 주민 성금을 받아 건축한 것으로 시민의 긍지와 애착심이 깃든 건축물이다.
시는 지난 2019년 정기안전 점검 결과 D등급을 받아 건축물 노후화로 재건축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시, 공연, 행사 등의 공간으로 건축해 오는 2026년 새롭게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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