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에서 2024년 상반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관광주민증’이란 인구 감소로 인구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명예 주민증으로 정선군은 2023년 5월부터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에 참여해 관계인구 늘리기에 힘쓰고 있다.
정선군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자는 17일 기준으로 7만 7,828명이며 정선 인구 3만 3,879명의 2.3배에 이른다.
주민증을 발급받고 정선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관광지 입장 시 할인을 받거나 기념품 제공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혜택지로는 정선의 대표 관광지인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로미지안 가든, 화암동굴, 정선 레일바이크 등이 있고 나전역 카페, 여치카페, 로쉬카페, 곤디카페 등 식음료 이용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우수업체로 선정된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경우 디지털관광주민증으로 30% 할인을 받고 지역화폐인 정선아리랑상품권 5,000원을 페이백 받으면 체감금액 5,5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로미지안 가든은 주중, 주말 관계없이 정선군민과 동일한 혜택인 7,000원에 입장이 가능하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디지털관광주민증 사업은 정선군의 명예주민으로서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해주는 제도로 이 사업을 통해 정선여행 재방문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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