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부산시의회가 추경예산안 심사를 끝으로 전방기 2년 의정활동을 마쳤다.
부산시의회는 18일 제321회 정례회를 폐회하고 제9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조례안 43, 동의안 22, 예산안 4, 승인안 6, 의견청취안 6, 규칙안 1 등 모두 82건의 안건을 심사해 이 중 67건을 원안가결 및 채택하고 6건을 수정가결, 8건 보류 및 1건을 부결했다.
부결 1건은 '부산형 대학원대학 추진 업무협약 동의안'으로 입학자원 감소, 청년 인재 유출 등을 감안해 예산 투입 대비 실익이 적다고 판단해 부결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와 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안을 승인하고 시와 교육청의 제1회 추경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민생경제,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학교시설 환경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시의회에서 의결한 부산시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15조6996억원) 대비 1조2627억원(8.0%) 증가한 16조9623억원이고 부산시교육청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5조2478억원) 대비 1790억원(3.4%) 증가한 5조4268억원이다.
18일 2차 본회의에서는 기획재경위원회 소속 김태효 의원(해운대구3)이 불안정 노동자를 위한 지원대책 수립을 촉구하는 등 11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관심과 개선을 촉구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제322회 임시회를 열어 제9대 시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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