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7일 남양주시와 수원시를 차례로 방문, 대규모 재정 투자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경기도에 따르면 오 부지사는 이날 남양주시 평내 체육문화시설 건립 사업현장을 방문해 신속집행 현황을 보고받고 평내 체육문화시설 건립사업에 대한 현장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377억원을 투입, 2017년 시작해 내년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오 부지사는 이어 수원의 하동IC 고가차도 방음터널 복구 현장을 찾았다. 이 곳은 2020년 8월 화재로 전소된 구간을 복구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지난해 착공해 오는 10월까지 공사를 진행하며, 총 예산은 90억5000만원이다.
오 부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을 언제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집행현황을 수시점검하고 재정의 신속집행 효과가 민간부문에 효과를 미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소비투자 분야 예산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재정 투자사업을 중점 관리하고,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통해 시군의 집행 상황을 수시 점검하는 등 재정집행 관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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