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 교문방정환도서관은 ‘세계의 교과서’ 온라인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면 새 단장(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3월 새롭고 특색있는 도서관으로 재개관한 교문방정환도서관의 이 서비스는 세계 여러 나라의 초·중·고교의 교과서를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디지털 형태로 구축된 국내 교과서(~제7차 교육과정, 2015 개정 교육과정)와 국외 교과서 등 총 1만여 권의 교과서를 원문으로 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교문방정환도서관 2층 디지털존 지정 컴퓨터를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열람·출력에 따른 저작권료는 협약 기관인 한국교과서연구재단에서 저작물별로 보상금을 정산하고, 이용자는 인쇄 시 부과되는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교과서 자료 검색은 별도의 로그인 절차 없이 학교 구분, 교육과정, 발행사, 저자, 연도 별로 가능하며, 교과서 자료는 소장이 가능한 파일 내려받기(다운로드) 및 갈무리(캡처)는 할 수 없다.
구리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가장 널리 읽히고 가장 오래 영향을 미치는 책인 교과서를 쉽고 편하게 이용하여 시민들이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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