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자활센터가 개소 20주년을 맞이해 14일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대구광역자활센터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과 더불어 이날 센터는 '2024년 찾아가는 대구·경북지역 자활정책 포럼'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자활사업의 주체적 역할 모색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기념식'은 대구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박송묵) 주최·주관으로, 지역사회 및 대구시 산하 10개 지역자활센터와 함께한 지난 2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건강한 자활 일자리 확산을 위한 K-자활(korea self sufficient) 생태계 모델 구축'이라는 비전을 위한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2024 찾아가는 대구·경북지역 자활정책포럼’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원장 정해식) 주최, 대구 및 경북광역자활센터 (센터장 황진석)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지부(지부장 손수진) 및 경북지부(지부장 정희근) 공동 주관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자활사업의 주체적 역할 모색 : 탈수급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은 전국 광역·지역자활센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사회적경제지원센터·시민사회 등 다양한 지역사회 주체와의 자활사업 협력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 주체로서 자활사업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정원 경북대학교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엄태영 경일대학교 스마트경영학부 교수를 토론 좌장으로 김재경 대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부순응 한국부동산원 ESG전략실 지속성장부장, 김영기 자활기업 드림셋물류 대표, 황진석 경북광역자활센터장, 정석규 대구수성지역자활센터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활사업 관계기관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한 자활정책 논의의 장을 마련해, 향후 지역의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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