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가 대청호 수변을 걸으며 생태계를 체험하고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전관광공사는 오는 15일부터 생태해설사와 함께 대청호 수변을 걸으며 다양한 생태계를 체험하고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만나는 '2024 대청호 생태테마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청호오백리길 대전구간(1~5구간)과 대전 원도심을 중심으로 지역의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당일과 1박2일 코스로 운영된다.
당일 코스는 지역의 예술가와 함께 하는 1코스와 대청호 생태마을을 체험하는 2코스로 나눠 대청호오백리길의 생태관광지를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해설을 듣고 현장체험을 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대청호 산책', '플라워 스냅투어', '생태마을 산책과 떡만들기 체험', '명상정원 숲 해설 투어' 등이 진행된다.
1박2일 코스로는 인문학 스토리를 따라 여행하는 '대청댐 스냅투어', '생태마을 천연염색 체험', '수몰민 역사 인문학 투어'와 대전 원도심에서 개최되는 '원도심 근대건축 투어' 등이 운영된다.
참여는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예약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정별 코스를 선택해 접수면 된다. 참가비용은 당일 2만 5000원, 1박2일 5만 원이다.
윤성국 사장은 "대청호의 수려한 경관과 숲길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생태관광도 체험하는 유익한 여가활동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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