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식수전용저수지 신설사업비 1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발생하고 있는 가뭄으로 인한 상수원 고갈 등 수돗물 공급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백수읍과 염산면에서 추진하고 있다.
영광군에서는 올해 예산 66억 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수원 확보를 도모하기 위해 식수전용저수지 신설사업을 추진하면서, 수차례 전남도를 방문해 지역현안문제와 주민의 불편사항을 설명했을 뿐만 아니라, 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해 추가 지원 예산을 요청한 결과 확보할 수 있었다.
현재 추진 중인 식수전용저수지 신설사업은 최근 발생 빈도가 늘어나는 기상 가뭄에도 백수 대신정수장과 염산정수장으로 상수원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하여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은 "물은 생명의 원천인 만큼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저수지 신설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극심한 가뭄에도 군민들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를 잊지 말고 생활 속 물절약 실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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