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전남 장흥군수가 11일 재해예방사업장인 장평 노후 봉동교 재가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우기대비 안전대책 등을 점검했다.
장흥군은 2021년 9월 장평 노선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하고 사전설계 심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총 80억원의 사업비로 2023년 1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현재 용강교를 완료하고 봉동교 교각 공사를 추진 중이다. 공정율은 55%다.
장평면 소재지와 장동면 조양뜰을 연결하는 기존 교량 2개소는 높이가 낮아 집중호우 시 월류에 따른 농경지 침수피해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또 군내버스, 농기계 등 통행 시 노후되고 교량폭이 협소해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우기철 이전에 진행 중인 공정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공사용 가도를 철거해야 한다"며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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