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사랑상품권 신권 30만매 6억 상담 발행, 유통키로

6월 17일부터 신권 발행, 기존의 상품권은 발행 중단되지만 사용은 가능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무주사랑상품권 신권을 발행, 유통한다.

‘무주군 무주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 오는 17일부터 유통될 신규 상품권에는 ‘자연특별시 무주’를 상징하는 슬로건과 색채(녹색)를 담았으며 또한, 국가지정유산 보물 ‘한풍루’를 대표 이미지로 해 지역의 정체성을 살렸다.

새로운 상품권 역시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종합지침에 따라 상품권과 카드형 상품권은 30억 원 이상 매출액 대형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없다.

단, 전입세대 지원금과 고향사랑기부답례품, 임신축하금 등 정책 발행분에 대해서는 대형가맹점 사용이 허용되며 정책 발행분은 일반 발행 상품권과 다른 색을 적용해 구분이 용이하도록 했다.

▲ⓒ무주군

김영광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지역경제팀장은 “기존의 상품권은 이전과 변동이 없이 일부 대형가맹점을 제외하고 사용이 가능하며 구권의 구입은 6월 14일까지만 가능하고 이후 부터는 신권을 구입,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오는 17일 최초 유통될 신권 상품권의 규모를 30만 매 6억 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며 이 후 부터는 기존과 같이 무주군 관내 전 금융권을 통해 평소와 같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