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수 전남 순천시의원이 11일 제9대 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제8대 순천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박계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가 기본이며, 순천시의 미래를 위한 대안 제시와 시민과의 소통 기능 강화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의장은 의원의 의정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리더의 자리이자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수장"이라며 "시민 의견 수렴을 최우선으로 하여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저는 원활하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 능력으로 무장된, 철저하게 준비된 의장 후보라고 자부한다"며 "의장에 선출되면 상임위원회의 자율성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최대 현안인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와 관련해 "전라남도의 용역에 의한 일방적인 선정 절차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시민의 뜻에 반하는 전라남도 방침을 철회시키고, 의대 유치를 위한 의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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