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양산캠퍼스 안에 재난산업 육성과 기술개발을 주도할 지진방재연구센터가 들어선다.
양산시는 오는 12일 부산대학교양산캠퍼스에서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지원 사업 착수 보고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행안부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 경남도 윤성혜 도민안전본부장 등 산학연관 전문가 50명이 참석한다.
이번 사업은 행안부 주관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지원 사업’에 지난 4월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양산시는 이곳에 3년간 100억원(국비50억, 도비 15억, 시비35억)을 들여 지진.붕괴 분야 1개소를 더해 화재.폭발 분야 등 진흥시설 2개소를 조성한다. 이는 재난유형에 특화된 성능시험.평가 등 플렛폼을 조성해 관련 기업 역량 강화로 지진안전산업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보고회는 사업 경과, 추진계획 보고.질의 응답에 이어 현장 순시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곳은 주요연구기관 '부산대학교지진반재연구센터와 공동연구기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경남테크노파트) 등 두 기관으로 나눠진다.
부산대학교지진반재연구센터은 제안서 작성.제출 총괄과 연구장비 구축, 재난안전 제품기술 성는 시험평가를 맡는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장비 운영, 사업 수행을 위한 전문교육, 제품.기술성능 시험평가
, 민간인증체계 구축을 운영한다.
경남테크노파크는 기업발굴.기업지원, 관계 연구장비 공동 이용을 돕는다.
지진안전산업진흥시설은 지진재난에 특화된 제품 및 관련 기술의 성능시험·평가·인증을 하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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