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장수국제승마장에서 경기도승마협회(회장 김의종) 주최로 제5회 경기도승마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9일까지 6일 동안 마장마술, 장애물, 권승경기, 허들경기 등 4개 종목 23경기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일반인, 유소년 등 약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장수군이 승마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대회 결과 마장마술 S-1 클래스 챔피언전 이석, 장애물 120 클래스 챔피언전 김성현, 장애물130클래스 챔피언전 이요셉, 장애물 그랑프리 이기주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가 치러진 ‘장수국제승마장’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우수한 시설을 갖춘 실내승마장으로,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승마경기 개최가 사계절 가능한 최적의 장소이다. 연중 많은 승마대회를 개최하고 있어, 전국의 승마선수와 말들이 경기력 향상을 위해 찾고 있다.
이근동 축산과장은 “이번 승마대회 개최로 2,000여명의 선수와 방문객이 군을 방문해 생활인구 증가와 2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며 “전북 말산업 특구를 대표하는 지역으로서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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