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자도 완주·진안·무주군)이 22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 가운데에서는 유일하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국민의 환경권과 노동권을 지키는 상임위로 피감기관인 환경부, 고용노동부, 기상청과 소속기관, 산하 공공기관의 정책, 예산, 법안 등을 심사한다.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안호영 의원을 환경노동위원장에 인선한 배경으로는 노동·인권변호사 출신이라는 점과 지난 21대 국회 전반기에 안호영 의원이 환노위 간사로서 국민의 안전권·노동권·환경권을 보호하는 데 앞장섰던 전문성과 성과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또 안호영 의원은 민주당에서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8년 연속 수상한 바 있어 정책 등 의정활동 부분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았다.
안호영 의원은 전북 국회의원 중에서 유일하게 장관급 예우를 받는 상임위원장에 선출돼 전북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전북 현안 해결과 예산확보에 앞장설 수 있게 되었다.
안호영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무능, 무책임, 무대책의 ‘3무 정책’으로 민생이 무너지고 국민들은 고통받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분야가 환경과 노동정책이다”고 평가했다.
안 의원은 “국민들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지만, 윤석열 정부는 신규원전 4기 건설 구상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재생에너지를 축소하려는 반(反)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노동시간 연장, 중대재해법 무력화 시도에서 보여지는 산업․안전 무능․무대책, 노란봉투법 거부권 행사 등 노동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추진해온 윤석열 정부의 반(反)노동정책으로 노동존중 사회는 후퇴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호영 의원은 “헌법에 보장된 국민들의 환경권과 노동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윤석열 정부의 반환경, 반노동 정책에 당당히 맞서고, 국민들에게 정책적 효능감을 드리는 환경노동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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