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호 전남 보성군의원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추진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보성군의회에 따르면 전 의원은 제302회 보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늘날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박탈감에 대해 그들만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된다"며 지자체 수준에서 실현 가능한 청년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청년 문제는 우리 사회가 어깨를 걸고 함께 헤쳐나가야 할 과제"라며 "지역 청년 취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 △국가자격증 응시료 지원 △면접복장 대여 및 구입비용 지원 △보성군 산하 위원회 청년위원 비율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소멸 시대에 청년이 돌아오고 청년이 살기 좋은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청년 권익증진 의지도 밝혔다.
앞서 전상호 의원이 지난해 발의한 '보성군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조례'와 '보성군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는 청년 권익증진을 위한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더불어민주당 2023 청년 지방의원 우수조례 경진대회 공모에서 우수조례로 선정된 바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