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14일 열린다.
경기도와 양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 선종사원과 양주 회암사지'를 주제로 하며, 경기대학교 김동욱 명예교수가 '전파와 수용을 통한 중창 양주 회암사의 건축적 성취'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5개의 주제발표와 경북대학교 건축학부 조재모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명청대 복건성 해안지대 불사배치의 특징 및 일본 황벽종 사원 배치에 미친 영향'(중국문화유산연구원 리친위웬 부연구관원) △'13~14세기 일본 선종사원'(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 스즈키 토모히로 유구연구실장) △'베트남의 불교건축'(시즈오카대학 건축학과 하야시 히데아키 준교수) △'고려시대의 선종사원'(명지대학교 건축학부 한지만 교수) △'동아시아 선종사원의 전형, 양주 회암사지'(건축문헌고고스튜디오 이승연 연구실장) 등이다.
학술대회는 현장 참여는 선착순 사전접수로 진행되며, 온라인 참여는 양주시청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가능하다. 또한 해외에서도 온라인 사전신청을 통해 줌(ZOOM) 웨비나(Webina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양주시는 이번 학술대회 연구성과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비교연구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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