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는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레트로 데이'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남은 오는 7월 28일 K리그2 서울이랜드와 25라운드 홈경기에서 ㈜해냄(이정섭 대표)과 함께 레트로데이를 개최하기로 협약했다.
경기 당일 선수들은 전남 유니폼 스폰서 미즈노가 제작한 레트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전남의 레트로 유니폼은 7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레트로데이 후원사인 ㈜해냄 이정섭 대표는 "약 15년 동안 몸 담았던 전남드래곤즈와 함께 창단 30주년 레트로데이 행사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지금 전남이 전성기 때처럼 뒷심이 무서운 팀이 된 것 같다. 남은 경기에서도 꼭 좋은 성적을 거둬 지역 시민들의 염원인 K리그1 승격을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규홍 전남드래곤즈 사장은 "이정섭 대표님께서 구단을 위해 큰 후원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답하며 "창단 30주년을 맞아 함께하는 전남드래곤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경기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지역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전남드래곤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전남은 오는 15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K리그2 2024 17라운드 부천FC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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