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2024년 안전한 학교만들기 지원사업' 대상 학교 14개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전한 학교만들기 지원사업'은 준공연한 15년 이상인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에 취약한 학교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시 정책사업이다.
교육발전위원회 소위원회는 지난 4일 교육활동에 지장을 초래하는 시설물 보수, 교실 누수 등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심의해 지원 학교를 선정하고 4억50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키로 했다. 이번 심의에는 39개 학교에서 13억8000여만원 규모의 사업을 신청했으며, 소위원회의 심사 순위에 따라 14개교가 지원 대상으로 결정됐다.
김경일 시장은 "노후된 학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안전한 학교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별, 학교별 교육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차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사업에 특구 운영 모델을 더해 지역 내 교육기반시설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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