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산리단길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추진 중인 노후 산업단지 환경 개선 사업 지원 대상 19개 산업단지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산리단길 프로젝트는 산업단지의 노후화 및 주변 여건 악화 등으로 산업단지가 청년인력이 기피 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선정으로 총 41개 산업단지에 2027년까지 정부예산 1820억 원을 투입해 총 69개 사업을 신규 지원하게 된다.
사업별로는 휴폐업공장 1개,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23개,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30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 15개를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개(성남, 안성, 안산, 인천, 동두천), 부산 3개(사하, 기장, 강서), 경북 9개(경주, 경산, 구미, 고령, 안동, 의성, 고아, 상주, 청도), 전남 5개(보성, 무안, 진도, 강진, 해남), 충북 4개(청주(2), 대덕, 옥천), 전북 4개(익산, 진안, 김제, 남원), 경남 2개(함안, 사천), 울산 2개(남구, 북구), 충남 5개(당진, 서천, 아산(2), 공주), 대구(군위), 강원(원주) 산단을 대상으로 한다.
앞서 2015년부터 지원해 온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출연)'은 올해 공모(1·2차)를 통해 선정한 사업 69개를 포함해 전국 220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내 8개 사업을 추가로 선정해 전국 228개 사업(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28개,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100개,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23개,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62개, 노후공장 리뉴얼사업 15개)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차 평가는 복합·문화시설 등의 집적화를 통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및 청년친화형 공간 조성을 위해 2개 이상의 패키지사업을 제안한 신청기관을 우선적으로 선정했으며, 2차 평가부터 개별 사업별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사업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1개, 청년문화센터 7개를 추가로 선정(3차)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