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최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흥군 보훈회관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문화제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장흥군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4일부터 28일까지 보훈상징 그리기를 공모했다.
공모에는 총 236작품(초등부 201, 중등부 35)이 접수됐다. 1, 2차심사를 거쳐 최우수(2), 우수(4), 장려(6), 입선(28) 등 최종 40작품이 선정돼 보훈회관에 전시됐다.
이번 보훈문화제에서는 보훈상징 그리기 공모작 시상을 시작으로 청소년 댄스팀, 청소년 밴드팀, 장흥군 직장인밴드, 문화공감 에움 순으로 작은음악회가 진해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 희생이 있어 우리가 지금의 평화를 누릴 수 있다"며 "이제 우리의 역할은 미래세대에게 보훈정신을 전승하고 예우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것"라고 말했다.
장흥군은 지난해 11월 국비 497억원 규모의 전남 국립호국원을 유치해 보훈회관 개관식을 진행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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