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는 지난 9일 'Re(里)-START 지역상생특화사업' 제45호점 만덕양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예로부터 건입동은 의인 김만덕의 얼이 살아 숨 쉬는 마을로 제주의 젖줄 산지천 및 최초의 수원지 금산물이 있어 물이 좋기로 유명했다.
이에 김만덕 정신을 계승하고 원도심 도시재생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술 익는 만덕마을 건입동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됐다.
또한 전통주 생산 유통을 위해 양조장 구축 및 전통주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농업회사법인 만덕양조 김명범 대표이사는 “건입동의 역사와 문화를 되살려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고 수익금의 일부는 취약계층과 어르신 급식 지원으로 김만덕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JDC 김현민 부이사장은 “주민들의 스스로 마을기업의 특색을 살려 사업을 추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입동이 김만덕 정신을 잇는 새로운 지역 명소로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JDC 'Re(里)-START 지역상생 특화사업'은 제주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한 지역 협력 사업으로 12년째 지속되고 있는 시그니처 사업이다.
최근 'Re(里)-START 지역상생 콘테스트'를 통해 마을공동체 사업장들의 성과공유 및 화합의 장도 마련했다. 이어 영천동 46호점이 개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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