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상공회의소(회장,박성율)는 지난 7일 회의실에서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폐광을 앞두고 계속되는 인구유출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철규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박성율 태백상공회의소 회장, 상공의원 22명을 비롯해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 사항을 건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폐광지역 공통사항 3건, 지역 주요현안 3건, 사회간접 시설 확충사업 2건을 건의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총 8건으로 태백시 고용위기지역 지정, 지하갱도 활용한 정부데이터센터 유치, 조기 폐광 경제진흥 사업계획 신속 추진, 연구용 지하 연구시설 공모사업, 영월~삼척간 고속도로 전구간 동시착공 및 태백IC 반영 등이다.
또한,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태백선 직선화 반영, 경석 자원 활용을 위한 ‘폐기물 관리법’ 개정 폐광지역 경제개발센터 설립 등이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현재 태백이 처한 환경이 너무 어렵고 그동안 소외되어있는 지역주민들의 고충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당면 현안들이 조속히 시행되고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태백시민들의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도록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 ”고 말했다.
박성율 회장은 “태백상공회의소 역시 앞으로 태백지역 현안과 상공업 발전을 위해 정부 또는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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