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7일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 생활실천’이란 주제로 제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지역을 대표하는 유튜브방송 월드환경일보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시민, 자연보호단체, 기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환경보전 실천에 앞장서 온 유공자 표창, 기념사, 환경시 낭독과 함께 색소폰 연주, 화학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 강연 등 다채로운 이색프로그램을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기후변화 대응 동영상과 경북119산불특수대응단 산불예방 홍보활동 및 사진 전시를 통해 자연환경보전의식을 고취하고 녹색실천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종협 대표는 "환경문제는 이제 인류의 삶과 직결된 문제가 됐다"며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처해야 건강한 자연환경을 후세에 물려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유엔이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6월 5일을 기념일로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실천의 생활화를 위해 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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