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는 2024년 공동모금회 기획사업 지역복지현안 사업으로 ‘중장년 1인가구 반찬 나눔 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김제시는 2024년 6월부터 연말까지 약 7개월간 시범적으로 5개 면 동(금산·백구·공덕면 요촌·신풍동) 지역의 만성질환자 등 25명의 고독사 위험군 가구에 주 1회(매주 화요일) 도시락 반찬을 배달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은 김제시가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1500만 원)으로 5개 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업 참여를 신청해 지원 대상자를 추천하고 김제시 지역자활센터의 사업단 해락(도작7길 66)에서 반찬을 만들어 공급하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하는 신중년일자리사업 참여자가 대상가구에 반찬을 전달하는 등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발시키고 민관 협업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