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에 시립발한도서관이 시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의 인문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삶의 지혜를 얻기 위한 강연과 체험, 인문 자원 탐방 등을 결합한 인문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번에 시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1000만 원을 지원받아‘내 삶의 인문학, 연극을 만나다’를 주제로 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발한도서관에서 오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 강연 7회, 탐방 2회를 진행, 후속 모임을 통해 참가자들과 소통의 시간도 갖게 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 용인에서 개최하는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와 서울 대학로의 ‘오픈런 공연 관람’을 직접 체험하는 탐방의 시간도 마련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동해시민 20명을 대상으로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송영애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해 삶의 지혜와 통찰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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