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홍태용 김해시장이 6일 김해수로왕릉 뒷 숲속 호국보훈의 달 기념 '제5회 어린이 사생대회'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홍 시장은 "오늘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의로운 분들을 기리는 예순아홉번째 현충일이다"며 "이번 어린이 사생대회도 그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생대회를 통해 현충일의 뜻을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 시장은 "김해에는 충혼탑을 비롯해 5곳의 국가수호시설과 7곳의 독립운동시설, 12곳의 나라에서 인정한 현충시설이 있다"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떠올리며 현충시설을 한번 둘러보는 것도 어린이들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때로는 말로, 글로 전하지 못하는 것도 그림을 통해 함축적으로 표현하기도 한다"고 하면서 "그림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여러분들의 그림이 기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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