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은 상인들과 함께 중앙 원도심 상권인 로데오거리를 방문해 상가 운영상황을 점검하면서 의견을 청취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로데오거리는 2001년 ‘차없는거리’로 지정된 이후 젊은이들의 약속의 장소이자 ‘시내’라고 불리며 지역 최대 규모 상권이 형성됐다.
원도심 주거인구의 감소, 신시가지 형성 등으로 자연스럽게 유동인구가 줄어들었으며 코로나19를 겪으며 공실률 증가, 매출액 감소로 상황은 더욱 나빠지게 됐다.
시는 로데오거리 활성화를 위해 2022년 마이무푸드존, 복합문화공간 문화제작소 조성, 2023년 청년문화의거리사업, 2024년 히어로축제, 진주 갓 탤런트 공연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조규일 시장은 "상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침체된 로데오거리의 재진단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 이번 용역 추진을 통해 상인, 건물주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원도심의 재도약과 상권 경쟁력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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