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소형모듈원전이 대구에 건립 추진 중이라는 한국일보의 보도와 관련하여 한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대구시와 혁신형 SMR 활용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혁신형 SMR 활용을 원하는 에너지 다소비 기업 및 지자체들과 타당성 조사 등 협력을 이어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또 “혁신형 SMR 건립 추진을 위해서는 부지적합성, 환경영향, 냉각수 공급방안 등 여러가지 요건들을 확인하는 절차를 수행해야 하며, 현재 개발 중인 혁신형 SMR 건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대구시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혀 소형모듈원전이 대구시 군위군 소보면 일대에 건설 예정인 첨단산업단지내에 추진되고 있음을 사실상 시인했다.
이에 앞서 한국일보는 국내 원전 사상 첫 내륙 원전인 될 가능성이 있는 국내 1호 SMR원전이 대구시 군위군에 추진중인 첨단산업단지 지하 40m 지점에 0.17GW 모듈 4개의 0.7GW SMR 발전 규모로 추진중이며 이달 중으로 대구시와 한수원이 MOU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한바 있다.
그러나 SMR은 개발 초기 단계이고 아직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상용화한 사례가 없어 막상 건립이 확정되기까지는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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