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가 올해 '경기도 혁신기업 판로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입된 '혁신기업 판로지원 사업'은 도내 예비 혁신기업과 혁신기업의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제품 공공구매 활성화를 촉진하는 내용으로 △혁신기업 맞춤형 지원 △예비 혁신기업 컨설팅 지원 △공공구매상담회로 나뉜다.
먼저 혁신기업 맞춤형 지원은 우수 혁신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기업당 최대 300만 원까지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국내외 전시회 참가, 해외시장 조사, 마케팅, 인증 획득 등 기업이 원하는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조달청 혁신 제품 지정 인증을 보유한 경기도 내 중소기업이다.
예비 혁신기업 컨설팅 지원은 지원 기업 중 10개 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00만 원까지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혁신 제품 지정제도 안내 및 자격요건 검토, 혁신 제품 지정 대상 적합 여부 검토, 혁신 제품 신청 사전 준비 안내, 지정 관련 1:1 멘토링이다. 지원 대상은 혁신 제품 지정을 희망하는 경기도 내 중소기업이다.
공공구매상담회는 경기도 내 혁신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상담을 진행한다.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 단체관 ‘경기도 혁신제품관’에 참여해 제품을 홍보하는 방식이다. 참여 대상은 조달청 혁신 제품 지정 인증을 보유한 경기도 내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www.gtp.or.kr)에 접속하여 공고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031-500-308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진기 도 기업육성과장은 “혁신 제품은 기술개발 실패 위험성이 높고 새로운 공공시장 진입이 어렵다”라며 “작년에 이어 이 사업을 통해 도내 혁신기업들의 성장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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