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을 넘어 남다른 예술적 감각을 화폭에 그려낸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대전시 서구에서 펼쳐진다.
5일 구에 따르면 장애예술인 20명의 재능과 열정을 느끼고 나누는 '장애예술인 미술작품 전시회'가 오는 9월27일까지 열린다.
구청 2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수채화, 아크릴화, 서예 등 약 4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앞서 구는 지난 3~4월 장애예술인 미술작품 작가 모집 공모를 진행해 총 25명의 장애예술인 작가 중 최종 20명을 선정했다.
전시회는 관객들과 작가의 작품 세계를 교감하며 장애예술인을 알리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마련됐다.
서철모 구청장은 "장애 예술인들이 가진 재능을 펼쳐 당당한 문화예술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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